한 남성이 길을 걷다가 마주 오던 사람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때리고 차고, 갑자기 가해진 폭력에 대책 없이 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가해자는 술에 취한 고등학생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유는 쳐다봤기 때문이라는데요. <br /> <br />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을 박정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자정이 조금 넘은 시각, 친구와 함께 주택가를 걷던 고등학생 A 군. <br /> <br />마주 오던 남성 쪽으로 다가가더니 다짜고짜 때리기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남성이 고꾸라졌는데도 멈추지 않는 발차기. <br /> <br />급기야 충격으로 튕겨 나간 남성이 건물에 크게 부딪혔지만, A 군은 폭행을 계속합니다. <br /> <br />결국, 남성이 의식이 혼미해진 상태로 길에 널브러지고서야 A 군은 10분가량 이어온 폭행을 끝냈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 남성은 치아 8개와 갈비뼈 3개가 부러져 한 달 가까이 입원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조사에서 A 군은 피해 남성과는 서로 전혀 모르는 사이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술에 취해 있었는데, 남성이 자신을 쳐다보자 기분이 나빠 때렸다고 진술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다른 범죄를 저질러 이미 보호관찰대상이었던 A 군은 소년분류심사원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황당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정상적으로 운행을 하다 잠시 정류장에 멈춰선 버스 쪽으로 한 남성이 다가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는 갑자기 머리를 버스 아래로 들이밀었습니다. <br /> <br />목숨을 잃을 수도 있던 아찔한 상황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다행히 기사님이 발견해 사고를 막았지만 도대체 왜 이런 일을 벌였는지 궁금증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안동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버스 한 대가 정류장 앞에 멈춰 섭니다. <br /> <br />버스 뒤편에서 달려 나오는 한 남성. <br /> <br />주변을 살피더니 뒷바퀴 앞에 그대로 엎어지더니 버스 밑으로 몸을 밀어 넣습니다. <br /> <br />버스가 조금이라도 움직였다면 큰 사고가 날 뻔했던 상황. <br /> <br />버스 기사가 창문을 내리고 호통을 치자 남성은 황급히 달아났습니다. <br /> <br />22년 경력 베테랑 운전기사도 처음 겪는 일. <br /> <br />사내 게시판에 다른 기사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글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[이원복 / 버스 운전기사 : 소름이 끼쳤죠, 온몸이. 어제저녁에도 잠이 안 오더라고요, 그것 때문에. 무슨 일이냐 하면서 손님들도 다 같이 놀랐죠.] <br /> <br />앞서 지난 2월에도 경기 수원시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한 여성이 정차한 버스 뒷바퀴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42408274797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